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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3일 (일)

LUXTIMES

밀리터리

JIATF-401, CACI에 5억 달러 비치명적 cUAS 계약 체결

JIATF-401이 CACI에 5억 달러 규모의 비치명적 cUAS 계약을 체결했다.

JIATF-401, CACI에 5억 달러 비치명적 cUAS 계약 체결

CACI, JIATF-401 대드론 사업에 합류

CACI International은 2026년 7월 30일 미국 합동기관태스크포스 401과 3년간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대무인항공기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과업에는 CACI의 장거리 드론 방어체계인 SkyValor를 주요 임무 시설에 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필요한 장비와 서비스를 개별 과업지시서로 주문하는 IDIQ 방식이다. 5억 달러는 계약 기간에 발주할 수 있는 상한액으로,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전액이 확정 매출이나 지출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첫 과업에 선정된 SkyValor 대드론 체계

CACI 발표에 따르면 SkyValor는 위협 드론을 탐지·추적·식별하고 대응하는 통합 c-UAS 솔루션이다. 장거리 무선주파수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기능을 결합해 운용자에게 더 긴 판단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SkyValor는 전파 교란을 비롯한 비운동에너지 대응 수단을 지원하며,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드론도 탐지·무력화 대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단순히 ‘비치명적 무인기 개발 계약’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비운동에너지 대응 능력을 포함한 대드론 체계 조달 계약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CACI는 첫 과업에 따라 SkyValor를 본격 양산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첫 과업지시서의 구체적인 금액과 납품 수량, 배치 시설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마 시험에서 운용 적합성 평가

JIATF-401은 2026년 5월 애리조나주 미 해병대 유마 항공기지에서 이틀간 SkyValor 운용평가를 진행했다. CACI와 DefenseScoop 보도에 따르면 시험에서는 서로 다른 거리와 고도, 비행경로를 사용하는 소형 무인기를 대상으로 탐지와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평가를 마친 SkyValor는 미 합동군의 계층형 대드론 방어를 구성할 수 있는 체계로 승인됐다. CACI는 후속 시험을 거쳐 탐지거리 확대와 자동 비운동에너지 대응, 가시선 밖 위협에 대한 조기경보 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JIATF-401과 Domestic Shield의 역할

JIATF-401은 미국이 급증하는 소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8월 창설을 지시한 합동·범정부 조직이다. 기존 미 육군 합동 대소형무인항공기체계실의 기능을 확대해 대드론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조달 및 전력화를 통합하는 임무를 맡았다.

Domestic Shield는 미국 내 군사시설과 주요 자산의 드론 방어를 강화하는 JIATF-401 주도 사업이다. 센서와 지휘통제체계, 비운동에너지·운동에너지 대응 수단을 상호 연동해 단일 장비가 아닌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JIATF-401은 검증된 장비를 신속히 도입하기 위한 c-UAS 전자 조달 플랫폼도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과 관계기관은 시험평가 자료와 기술 사양을 비교하고 기존 IDIQ 계약을 활용해 필요한 체계를 주문할 수 있다.

AeroVironment도 별도 5억 달러 IDIQ 확보

JIATF-401은 CACI 계약에 앞서 2026년 7월 5일 AeroVironment를 Domestic Shield 사업의 별도 계약자로 선정했다. 이 계약 역시 기간 3년, 상한액 5억 달러의 IDIQ 방식이며 고정형·기동형 c-UAS 장비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AeroVironment 계약의 첫 과업은 8,050만 달러 규모로, 인공지능 기반 Titan 다중센서 대드론 체계를 미 공군 시설 방어에 투입하는 내용이다. 무선주파수 센서와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 장비를 결합해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구성을 갖춘다.

CACI와 AeroVironment가 각각 확보한 5억 달러는 서로 다른 IDIQ 계약의 발주 상한이다. 두 금액을 즉시 집행되는 10억 달러 규모의 확정 조달액으로 합산해서는 안 되며, 실제 사업 규모는 향후 발행되는 과업지시서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 대드론 조달에 미칠 영향

이번 계약은 JIATF-401이 시험평가를 통과한 상용 대드론 기술을 장기 계약과 개별 과업지시서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kyValor와 Titan은 전파 교란과 다중센서 탐지처럼 상대적으로 부수적 피해 위험이 낮은 대응 능력을 계층형 방어망에 추가한다.

향후 관건은 실제 과업 발주 규모와 배치 지역, 다른 센서·지휘통제체계와의 상호운용성이다. 드론의 통신 방식과 자율성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위협 유형에 대한 반복적인 시험평가도 사업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JIATF-401은 어떤 조직인가요?

미국의 소형 드론 위협 대응을 통합하는 합동·범정부 태스크포스입니다. 대드론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조달, 현장 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CACI의 5억 달러 계약은 전액 확정된 금액인가요?

아닙니다. 5억 달러는 3년 IDIQ 계약의 최대 발주 한도입니다. 실제 계약 금액은 JIATF-401이 발행하는 개별 과업지시서와 예산 집행에 따라 달라집니다.

SkyValor는 어떤 방식으로 드론에 대응하나요?

장거리 무선주파수 센서로 드론을 탐지·추적·식별하고, 전파 교란 등 자동화된 비운동에너지 수단을 이용해 위협을 무력화하도록 설계된 체계입니다.

c-UAS는 비치명적 무인기를 뜻하나요?

아닙니다. c-UAS는 적성 또는 불법 무인항공기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대무인항공기체계를 의미합니다. 비운동에너지 방식은 c-UAS가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대응 수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AeroVironment 계약과 CACI 계약은 같은 계약인가요?

두 계약은 모두 Domestic Shield를 지원하지만 별도의 3년 IDIQ 계약입니다. AeroVironment의 첫 과업은 8,050만 달러 규모로 공개됐으며, CACI 첫 과업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김지훈 기자
김지훈 | 밀리터리 전문 기자 · 국방 콘텐츠 에디터 국내외 국방 및 안보 이슈를 중심으로 현대 무기체계, 군사전략, 국방산업, 국제 정세를 분석하는 밀리터리 전문 기자입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력, NATO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주요 국가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취재·분석하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국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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